크리스마스 연휴를 끝내고 개시된 옥수수 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강세 장을 유지했다. 21년 3월물은 $4.5675로 전거래일 대비 1.3% 올랐으며 2019년 7월 15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펀더멘털 강세 요인이 시장을 받쳐주고 있다. USDA는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12월 24일 기준 옥수수 수출 검사량이 993,710톤으로 지난 주 대비 223,588톤, 작년 동기 대비 584,764톤 증가했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미확인 목적지로 149,572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남미 국가들의 옥수수 생산 전망 불확실성은 계속해서 옥수수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파종과 생육 초기 단계 토양 수분 부족으로 작황이 좋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경기부양책과 연방정부 예산안에 대한 거부권을 철회하고 서명을 한 것에 대해 미국 주식 시장은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 상승 장을 형성했으나 원유 가격은 공급 과잉 우려로 하락하는 등 외부 시장은 혼조세를 보여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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