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화요일 급락한 이후 안정을 되찾으며 상승세를 나타냈던 옥수수 가격은 금일 조정을 받아 0.9% 하락하며 장이 종료됐다. 미중서부 온화한 날씨 속에 비 소식이 전해지면서 옥수수 생육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어 장중 2.1%까지 하락했던 옥수수 가격은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이 전주 대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점(983,291톤→989,105톤)과 일일 판매 실적 보고에서 컬럼비아로 15만 톤의 옥수수가 판매되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쳐 하락폭을 대거 줄였다. 이른 파종이 시작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수확이 시작되었으며 텍사스 남부 지역의 생산 실적이 단기적으로 가격 변동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마감 후 발표될 USDA 주간 생육 현황 보고에서 생육 상태의 Good-To-Excellent 율의 변화에 따라 향후 가격의 변동성은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