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약세 장을 형성했던 옥수수 시장은 조정을 받아 큰 변동 없이 완만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20년 12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0.4% 오른 U$3.6675에 정산 마감됐다. USDA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에서 9월 24일 기준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806,639톤으로 지난 주 대비 41,050, 작년 동기 대비 384,904톤 증가했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미확인 목적지로 207,140톤, 일본으로 110,800톤 판매됐다고 밝혔다. 양호한 주간 수출 검사량과 일일 판매 실적 발표 등에도 불구하고 수확 시즌 하락 압박 요인에 의해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는 제한을 받았다. 미 중서부 주말 비가 내렸으나 향후 2주 동안 건조한 날씨가 형성되어 옥수수 수확에는 도움을 줄 전망이다. 오는 30일 발표될 USDA 분기 재고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유럽의 곡물 교역 담당 기관인 Coceral은 유럽연합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180만 톤 줄여 6280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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