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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9일, (수)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0-07-3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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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탄올 생산 실적 증가와 외부 시장의 강세 요인에도 불구하고 미중서부 양호한 날씨로 인해 옥수수 시장은 계속해서 약세 장을 형성했으며 20년 9월물은 전일 대비 4.5센트 내린 3달러 15.50센트에 장을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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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가격은 4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중서부 양호한 날씨로 대풍작이 예상되면서 옥수수 시장은 강한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209월물은 U$3.1550으로 전일 대비 1.4%, 12월물은 U$3.2625로 전일 대비 1.2% 내렸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724일 기준으로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재고량이 2030만 배럴로 지난 주 대비 50만 배럴 증가했으나 에탄올 생산량은 958,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50,000배럴 증가했다. 에탄올 생산량 증가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국 옥수수 산지 양호한 날씨 형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약세 장을 형성했다. 미 중서부 가뭄 스트레스는 10~15%로 양호한 편이며 향후 2주 동안의 날씨 역시 생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줄 전망이다. 미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해 코로나 사태의 충격에서 벗어날 때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미국 증시는 상승하고 유가도 올랐으나 옥수수 시장은 이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남아공 작물예측위원회는 2020/21 시즌 남아공의 옥수수 생산량이 1555만 톤에 이르겠으며 지난 시즌 대비 38%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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