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중후반 상승 흐름을 보였던 옥수수 가격은 주말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으며 20년 9월물은 U$3.28로 전거래일 대비 1.5% 떨어졌다. 지난 주말 미국 콘 벨트 주요 산지에 비가 내려 옥수수 작황에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됐으며 혹서기로 접어들면서 예상보다 양호한 날씨가 형성됨에 따라 옥수수 시장은 약세 우위의 장이 형성됐다. USDA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에서 7월 16일 기준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1,149,353톤으로 지난 주 대비 231,385톤, 작년 동기 대비 710,809톤 증가했다. USDA의 주간 수출 검사 실적은 양호했으나 낮은 Weather Premium으로 인해 옥수수 시장을 강세로 이끌지 못했다. 이번 주에도 미 중서부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어 무더위로 인한 작황 피해 우려는 크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