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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9일, (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0-06-1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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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전망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주간 작황 상태 양호로 인해 금일 옥수수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20년 7월물은 전일 대비 6.50센트 내린 3달러 27.25센트에 장을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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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옥수수 가격은 대폭 조정을 받아 하락했으며 207월물은 전일 대비 2.0% 내린 3달러 27.25센트에 장을 마감됐다. 미국 내 옥수수 작황 상태 양호와 생육에 유리한 날씨 형성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강한 하락 압박을 받았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미국 내 옥수수 평균 파종률은 97%로 작년 동기 대비 19%p, 최근 5년 평균 대비 3%p 앞섰다. 발아율은 89%로 작년 동기 대비 32%p, 최근 5년 평균 대비 5%p 앞섰다.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인 GTE율은 75%로 지난 주 대비 1%, 작년 동기 대비 16% 상승했다. 이번 주 미중서부 지역에 열대성 폭우가 내리겠으나 다음 주에는 고온 건조한 날씨가 형성될 전망이다. 다만 남미 시장의 생산 전망이 좋지 못한 점은 잠재적인 가격 상승 요소가 되고 있다. 브라질 곡물공급공사인 CONAB은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160만 톤 하향 조정했으며 전체 옥수수 생산량은 199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도 하향 조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미국 내 옥수수 신곡 생산 전망도 전월 대비 악화될 것이란 예측치들이 나오고 있어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1USDA 수급 전망 발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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