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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8일, (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7-07-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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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생육 상태 악화와 고온 건조한 날씨 탓에 장 중 옥수수 가격은 큰 폭으로 올랐으나, 과매수 인식으로 상승폭을 대거 줄여 1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50센트 오른 3불 90.75센트에 장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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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가격은 반등하며 장 초반에는 강한 매수세로 전일 대비 3.3%까지 상승했으나 장 중후반으로 이어지며 상승폭을 대거 줄여 0.7% 상승으로 장이 마무리됐다. 이번 주에 이어 다음 주에도 미중서부 지역에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옥수수 수분에 지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옥수수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콘 벨트 북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전해졌으며 특히 아이오와 중북부 지역에 상당량의 비가 내려 상승폭을 줄였다. 하지만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생육 현황 보고에서 옥수수 silking율이 40%로 작년 동기 53%, 최근 5년 평균 47%에 뒤처졌으며 생육 상태의 Good-To-Excellent율 또한 64%로 지난주 대비 1%p, 작년 동기 대비 1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옥수수 가격의 상승 요인이 됐다. 주간 생육 현황이 나빠 단위당 수확량이 USDA 발표치인 에이커당 170.7부셸을 하회할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측하고 있으며 높게는 167부셸에서 낮게는 160부셸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산지인 아이오와, 일리노이, 인디애나, 네브래스카 및 노스 다코타의 생육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적으로 달러화가 급락하면서 투기 세력의 옥수수 시장 유입 증가 역시 옥수수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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