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한 수급 전망으로 인해 옥수수 시장은 하락 압박을 받았으나 기술적인 매수세와 숏 커버링으로 인해 다시 반등하는 장이 형성됐으며 국제 유가도 오름에 따라 옥수수 20년 7월물은 전일 대비 1.2% 오른 $3.2225에 정산 마감됐다. USDA 수급 전망에서 2019/20 시즌 미국의 옥수수 수출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비량 감소 폭이 더 커 기말 재고량은 전월 전망보다 상향 조정됐다. 2020/21 시즌 예측 자료도 발표됐으며 수요량과 공급량 모두 늘어나겠으나 공급량 증가 폭이 더 커 기말 재고량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USDA는 내다봤다. 브라질 곡물공급공사인 CONAB은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40만 톤 상향 조정했으며 전체 옥수수 생산량은 1억 230만 톤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USDA는 5월 수급 전망에서 브라질의 2019/20 시즌 옥수수 생산량은 1억 1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기상 여건이 좋지 못함을 반영해 농업 컨설팅 기업인 APK-Inform은 2019/20 시즌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2.5% 낮춰 351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미국 내 옥수수 평균 파종률은 67%로 작년 동기 대비 39%p, 최근 5년 평균 대비 11%p 앞섰다. 발아율은 24%로 작년 동기 대비 15%p, 최근 5년 평균 대비 2%p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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