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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3일, (목),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7-07-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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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A 수급 보고서 상의 약세 요인과 더불어 미중서부 비 소식으로 수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어 옥수수 가격은 연중 최저점 구간까지 하락했으며 9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5.75센트 하락한 3불 69.75센트에 장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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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곡물 가격이 미농무부 수급 보고서 발표 이후 연일 급락하는 상황이 전개됐으며 옥수수 가격은 3일 연속 큰폭으로 하락해 연중 최고점에서 연중 최저점대로 추락하는 등 급격한 가격 변동성을 보여주었다. 수급 보고서의 영향 이외에 이번 주 미중서부 지역 비 소식에 이어 다음 주에도 비 에보로 인한 생육 상태 개선 기대감이 옥수수 가격을 끌어내렸다. 특히 미주리 북부 지역에는 상당히 많은 양의 비가 내렸으며 곳에 따라 1.0~6.0인치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네브래스카 동부, 아이오와 남부, 미주리 북부에 계속해서 비구름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일리노이 서부에도 곧 비구름이 몰려 올 전망이다. 다만 오하이오와 미시간 남동부 지역은 비가 내리지 않는 날씨를 보여주고 있다. 다음 주에는 미중서부 지역이 무더위 속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수분 시기 날씨로 인한 피해의 우려가 줄어들었다. 


​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보고서 발표 결과 구곡 판매량은 262,300톤으로 지난주 대비 2700톤 감소했으나, 신곡의 판매량은 279,700톤으로 지난주 대비 205.200톤 증가했다. 반면 수출량은 880,500톤으로 지난주 대비 228,400톤 감소해 수출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USDA 일일 판매 실적 보고에서 멕시코가 미국산 옥수수 143,000톤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북부 항만으로 공급되는 곡물 운송로가 지난주부터 시위대의 봉쇄로 인해 차단되었으며 이제는 공급 계약 취소 사태까지 이르는 등 브라질의 곡물 수출 차질이 계속해서 문제점으로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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