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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0일, (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7-07-1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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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수분기를 앞두고 미중서부 지역 고온 건조한 기상 전개 우려가 대두되며 전형적인 Weather Market 장세 속에 9월물 선물가격은 작년 7월 이후 최고가인 9.75센트 오른 부셀당 4불 2.25센트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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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서부 지역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한 작황 피해 우려가 옥수수 가격을 급격히 끌어올렸다. 특히 다코타를 비롯한 몬타나 주에는 열파로 인해 기온이 화씨 90도를 넘어섰으며 계속해서 기온이 상승하는 등 이 지역의 작황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수분 시기를 1 ~ 2주 앞두고 있는 시기에 고온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고 있어 옥수수 시장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 그리고 지난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던 소맥 가격이 다시 강세를 보였으며, 전반적인 곡물 가격은 강세로 동조화 현상을 보여주었다. 주간 수출 검사 실적은 지난주보다 11% 감소한 1,010,889톤을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USDA 연간 목표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일장 마감 후 발표될 생육 현황 보고서에서 GTE율이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주 수요일 USDA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미국의 옥수수 기말 재고 역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미국의 옥수수 단위당 생산량이 상당 부분 줄어들어 에이커당 160 부셸 이하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USDA6월 수급 전망에서 미국 옥수수 평균 단수가 에이커당 170.7 부셸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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