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가는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로 반등했으며 달러는 약세를 보이는 등 대외적으로는 강세 시장이 형성됐으나 옥수수 시장은 오는 금요일 USDA 수급 전망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을 조정하면서 기술적 매도세와 차익 실현물량 증가로 인해 약세 우위의 장이 형성되어 20년 3월물은 0.5% 내린 U$3.8475에 장을 마쳤다. USDA의 주간 수출검사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발표됐으나 옥수수 시장을 상승세로 이끌지 못했다. 1월 2일을 기준으로 550,930톤을 기록해 지난 주 대비 141,984톤, 작년 동기 대비 49,365톤 증가했다. 브라질의 1기작 옥수수 산지에 생육에 도움이 되는 비가 이번 주에 이어 다음 주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 전망이 밝아 옥수수 시장은 하락 압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