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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7일, (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7-06-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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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A가 발표한 옥수수 GTE율이 시장의 기대와 달리 개선되지 않아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강우예보와 30일 파종 면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폭을 줄여 9월 선물가는 전일 대비 0.50센트 상승한 367.75센트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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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에 이어 금일에도 옥수수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는 30USDA 파종 면적 보고와 분기별 재고 보고 발표를 앞두고 시장 관망세로 상승폭을 줄였다. 장 중반까지 가파른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장 후반 이후 매도세 증가로 인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생육 현황 보고에서 옥수수 생육 상태의 양호/우수 비율(GTE)67%로 지난주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에서의 생육 개선 기대감에 미치지 못해 옥수수 가격은 장중 상승세를 보였다. 그리고 전일 발표된 옥수수의 Silking Stage 진입율이 최근 5년간의 평균인 5%에 미치지 못하는 4%를 기록한 점 역시 옥수수 가격 상승 요인이 됐다. 아이오와, 일리노이 및 인디애나 등 옥수수 주산지의 생장 속도가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미중서부 지역 비 소식에 따른 생육 개선 기대감이 계속해서 옥수수 가격의 하락을 압박하고 있다. 금일 네브라스카와 사우스 다코타에서는 스톰 발생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렸으며 수요일에는 아이오와와 일리노이 북부, 목요일에는 캔자스에서 오하이오까지 세력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다음 주 이후 미중서부 지역에 열돔(heat dome) 현상이 발생해 기온이 올라 것으로 예상되어 옥수수 수분(pollination) 시기 날씨 상태가 옥수수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프랑스와 독일 등 서유럽 주요 옥수수 생산 국가는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옥수수 작황에 상당한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했으나 기온이 다시 내려감에 따라 작황 피해 우려는 줄어들었다. 반면 우크라이나 동부와 러시아 남서부 지역은 고온 건조한 날씨를 보여 옥수수 작황에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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