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간 수출판매 실적 부진으로 옥수수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았으며 19년 12월물은 전일 대비 0.5% 내린 $3.7250에 장을 마쳤다.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발표 결과 9월 19일까지 주간 옥수수 순 판매량은 494,0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970,600톤 감소했으며 수출량도 278,9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178,400톤 줄어듦에 따라 옥수수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상당히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수확 차질 우려로 인해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는 제한을 받았다. 국제곡물이사회(IGC)가 수급 전망에서 세계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전월 대비 100만 톤 줄여 10억 99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헸으나 기말 재고량은 2억 8600만 톤으로 전월 대비 200만 톤 늘여놓았다. 외부 시장과의 관계에서 미국 증시는 하락했으며 유가도 약보합세를 나타내어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를 제어했다. 오는 30일 USDA 분기 재고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며 시장 참가자들은 가격 변동성에 대비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