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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0일, (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9-08-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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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작황 부진 및 주요 산지 단수 감소 우려에도 불구 양호한 날씨로 인해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져 19년 12월물은 전일 대비 5.75센트 내린 3달러 68.75센트에 정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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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 벨트 지역 강우 소식으로 하락 압박을 받아 어제에 이어 옥수수 가격은 추가 하락해 3 개월만에 가장 낮은 가격을 형성했다. 1912월물은 전일 대비 1.5% 내린 3달러 68.75센트에 장을 마쳤다. 스톰 영향으로 일리노이, 미주리, 미네소타, 위스콘신 주 옥수수 산지에 적절한 수분을 공급함에 따라 작황에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어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최근 주간 미국 가뭄 모니터링에서 아이오와 및 일리노이가 상당히 건조한 날씨를 보였으나 이번 비로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818일 현재 옥수수 출사율은 95%, 유숙 단계 진입률 55%, 호숙 단계 진입률 15%를 나타내어 전반적으로 생육 속도가 2018년 및 최근 5년 평균에 비해 상당히 뒤처져 있다. 생육상태의 우수 등급도 지난 주 대비 1%p 내린 56%를 기록했다. 시장의 관심 대상인 Pro Farmer의 연례 Crop Tour가 오늘부터 오하이오와 사우스다코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날 조사 결과 이들 지역의 단위당 수확량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오하이오의 옥수수 단수는 에이커 당 154.35부셸로 조사되어 작년보다 급격히 낮아졌다. 사우스다코타는 154.08부셸로 작년 178.01부셸, 최근 3년 평균 158.59 보다 낮아졌다. 주간 작황 부진 및 Crop Tour의 부정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혹서기 양호한 날씨 형성과 더불어 외부 시장의 영향을 받아 옥수수 시장은 약세 우위의 장이 형성됐다.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다시 하락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시장을 약세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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