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USDA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 이후 급락세를 이어왔던 옥수수 가격이 안정을 되찾으며 금일 약간 상승하는 장을 형성했다. 19년 12월물은 전일 대비 0.2% 오른 3달러 71센트에 장을 마쳤다. USDA 주간 수출판매 실적이 발표됐으며 8월 8일까지 주간 구곡 순 판매량은 56,200톤으로 기대 이하의 실적을 보였으나 신곡 판매량이 307,600톤으로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을 나타냈다. 수출량은 707,900톤으로 지난주 대비 15,300톤 증가했다. 최근 가격 급락으로 인해 농가의 판매량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저가 매수세가 확대됨에 따라 옥수수 가격은 반등했으나 미국의 옥수수 수급에 대한 USDA의 낙관적인 전망과 미 중서부 양호한 날씨에 따른 생육 개선 전망이 계속해서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제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