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서부 날씨는 여전히 좋지 못해 옥수수 가격은 반등했으며 19년 7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1.0% 오른 4달러 46.75센트에 장을 마쳤다. 이번 주에도 콘 벨트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의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다만 중부 지역은 강수량이 많이 줄어 이번 주에는 1인치 미만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USDA 주간 수출 검사량 발표 결과 6월 20일까지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617,740톤으로 지난 주 대비 60,284톤 감소했으며 작년 동기 대비해서도 922,694톤 감소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금일 장 마감 후 발표될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와 관련해 시장에서는 옥수수 파종률이 96%에 이르고 생육 상태의 우수(good to excellent)율도 59%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시즌 유럽연합의 옥수수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6월 23일까지 수입량은 2324만 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남아공의 옥수수 생산량은 기상 여건 개선으로 지난 5월 대비 약간 늘어난 1095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남아공 정부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