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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4일, (목),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9-03-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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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여건 악화로 인한 파종 지연 우려와 농가의 판매 물량 감소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3거래일 연속 상승한 가운데 19년 5월물은 전일 대비 3.75센트 오른 3달러 70.25센트에 정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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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 미국 옥수수 산지 기상 여건이 좋지 못해 파종이 지연될 것으로 우려해 옥수수 가격은 3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5월물은 3.75센트 오른 3달러 70.25센트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중부 지방은 예년보다 많은 강수량으로 인해 범람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농가 판매 물량도 크게 줄었으며 최근 원유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옥수수 가격을 상승세로 이끌었다. 미국국립해양대기처(NOAA)는 엘니뇨 발생을 예측한 결과 봄철에는 80%로 올랐다가 여름철로 이어지면서 60%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USDA 주간 수출판매 실적이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발표되어 상승세는 다소 제한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37일까지의 주간 옥수수 순 판매량은 423,5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546,200톤 줄었다. 다만 수출량은 785,800톤으로 지난 주 대비 41,800톤 늘었다.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한 특별한 뉴스도 나오지 않고 있는 점은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제어하는 요소가 됐다. Strategie Grains에 따르면 올해 유럽연합의 옥수수 생산량이 작년 대비 3% 증가한 6300만 톤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그에 반해 ProAgro는 올해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생산량이 3120만 톤으로 최고 실적을 기록한 작년 대비 12% 정도 줄어들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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