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옥수수 가격은 금일 반등했으며 19년 5월물은 3달러 65.75센트로 전일 대비 1.04% 올랐다. 소맥 가격 폭등과 최근 가격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상승세로 전환됐다. IEG Vantage(Informa)는 올해 미국의 옥수수 파종 면적 전망치를 종전 전망 때보다 18만 에이커 늘려 9177만 에이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USDA는 지난 2월 농업전망에서 미국의 올해 옥수수 파종면적이 9200만 에이커에 이를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브라질 곡물공급공사인 CONAB은 생산 전망치를 발표했으며 2018/19 시즌 옥수수 생산량은 9281만 톤으로 전월 전망 대비 116만 톤 늘려놓았다. 사프리나 콘인 2기작 옥수수 생산량이 상향 조정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USDA가 3월 수급 전망에서 밝힌 9450만 톤에는 상당 부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러시아 컨설팅업체 SovEcon은 3월 러시아의 옥수수 수출량이 2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추산해 작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출량을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