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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8일, (금),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9-02-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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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수급 불안정 우려 불구 남미 기상 여건 호조와 아르헨티나 생산 증가 전망 등으로 하락 압박을 받아 19년 3월물은 전일 대비 2.25센트 내린 3달러 74.25센트에 정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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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A 수급전망 보고서 발표 직후 1.3%까지 올랐으나 조정을 받아 상승분을 반납했으며 하락세로 전환되어 최근월물인 3월물은 전일 대비 0.6% 떨어져 장을 마감했다. 미연방 정부 셧다운으로 1월 수급전망 보고서는 발표되지 못했으며 작년 12월 보고서와 비교했을 때 미국의 옥수수 단위당 수확량이 에이커당 176.4부셸2.5부셸 줄었다. 생산량은 36629만 톤으로 지난 전망 때보다 523만 톤 하락했다. 수출량은 6223만 톤으로 변동 없었으나 소비량이 31536만 톤으로 419만 톤 줄었다. 특히 사료용 소비량이 13653만 톤으로 318만 톤 줄었다. 따라서 미국 옥수수의 기말 재고량은 4408만 톤으로 지난 전망 대비 117만 톤 줄어 수급 전망이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 전망과는 달리 세계 옥수수 수급 전망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량은 종정과 같은 109961만 톤이며 수출량이 늘어난 만큼 소비량이 줄고 기초 재고량이 늘어남에 따라 세계 옥수수 기말 재고량은 지난 전망보다 98만 톤 늘어난 3978만 톤에 이를 것으로 USDA는 내다봤다.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남미 시장의 옥수수 생산량과 관련해서 USDA는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을 종전과 같이 945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 시장에서 우려한 바와 달리 생산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지 않았다. USDA는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을 350만 톤 상향 조정해 46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점이 중요한 이슈로 작용해 옥수수 가격을 약세로 이끌었다. 전반적으로 USDA 수급전망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박스 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과 남미 시장의 가상 여건 개선 영향이 옥수수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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