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매도세 및 차익 실현 물량 증가로 옥수수 가격은 이틀 연속 하락했다. 달러가 강세로 전환되어 옥수수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았다. 미연방 정부 셧 다운 지속으로 USDA 수출 판매 실적은 발표되지 않고 있으며 오는 금요일 수급 전망 보고서도 발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측한다. 지난 12월 전망에서 미국 옥수수 단수는 에이커당 178.9부셸이었으나 1월 시장 예측치는 낮게 형성되어 있다. 일부에서는 177.3부셸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본다. 미국 내 옥수수 생산량이 줄고 기말재고도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기상 악화로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고 있으며 오는 목요일 브라질 곡물공급공사인 CONAB의 생산 보고서 발표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중 무역 협상이 하루 더 연장되었으며 이견을 좁히고 있다. 미중 양국이 타협을 찾기 위한 진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오랜 기간 유보됐던 5 종류의 GMO 곡물의 수입을 승인했으며 그 중에 옥수수도 1개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승인된 유전자 옥수수는 DowDuPont사의 DP4115 크롬이다. 중국의 미국산 옥수수 수입 확대 가능성이 커지면서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는 제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