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가격은 이틀 연속 상승했으나 상승 폭은 크지 않았으며 19년 3월 선물은 전일 대비 0.3% 상승한 375.50센트에 장을 마감했다. 대두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옥수수 시장도 동조하는 분위기가 형성됐으나 미연방 정부 셧 다운으로 판매 실적 보고서가 나오지 않아 변동성은 축소됐다. 미에너지정보청(EIA)은 연기됐던 주간 에너지 보고서를 금일 발표했다. 12월 21일까지 주간 단위를 기준으로 평균한 일일 에탄올 생산량은 1,042,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4,000배럴 줄었으며 재고량 또한 2310만 배럴로 지난 주 대비 8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제유가 폭락에 따른 에탄올 공장들의 생산 마진 감소로 생산량이 줄어든 반면 에탄올 소비가 많아 재고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자 금일 원유 및 에탄올 가격이 상승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과 더불어 달러 가치 하락 등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상승 압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