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CME 옥수수 시장은 반발 매수세로 인해 소폭 상승했다. CME 옥수수 25년 12월물(ZCZ25)은 U$4.1300으로 전일 대비 0.6% 상승했으며, 26년 3월물(ZCH26)은 U$4.2925로 0.5%, 26년 5월물(ZCK26)은 U$4.3800으로 0.4% 올랐다. Euronext 옥수수 25년 11월물(XBX25)은 톤당 184.75유로로 전일 대비 0.7% 상승했다. 미 연방 정부 셧다운에도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은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으며 전일 콜럼버스의 날로 인해 하루 연기되어 금일 보고서가 발표됐다. 발표 결과 2025년 10월 9일 기준 미국의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1,129,708톤으로 지난주 대비 571,926톤 감소했으나,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615,608톤 증가했다. USDA 주간 작황 보고서는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시장 분석가들은 10월 12일까지 미국의 옥수수 수확률이 44%애 도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브라질 곡물공급공사인 CONAB이 월간 수급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2024/25 시즌 브라질의 전체 옥수수 생산량은 1억4110만 톤으로 전월 대비 1.0% 상향 조정됐다. 2025/26 시즌에는 옥수수 생산량이 1억3860만 톤에 이를 것이란 새 전망도 내놓았다. 2024/25 시즌에 비해 옥수수 생산량이 줄겠으나 수출량은 4650만 톤으로 2024/25 시즌 대비 650만 톤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중 무역 관계 긴장 속에 뉴욕 증시는 장중 급등락을 보였으며 혼조세로 장을 끝마쳤다. 미 연방 정부 셧다운 장기화와 유로화 강세로 인해 달러 가치는 하락했으며 유가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인해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