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이슈로 유가가 폭락하자 주요 곡물 가격도 일제히 하락했으며 CME 옥수수 시장도 강한 하락 압력을 받았다. CME 옥수수 25년 7월물(ZCN25)은 U$4.1925로 전거래일 대비 2.2% 내렸으며 연중 최저치를 재차 갈아치웠다. 25년 9월물(ZCU25)은 U$4.1750으로 1.9%, 25년 12월물(ZCZ25)은 U$4.3375로 1.7% 하락했다. Euronext 옥수수 25년 8월물(XBQ25)은 톤당 197.25유로로 전거래일 대비 0.8% 하락했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발표 결과 2025년 6월 19일 기준 미국의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1,476,638톤으로 지난주 대비 218,867톤 감소함에 반해,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323,688톤 증가했다. 브라질에서 2기작 옥수수 수확 속도가 느려지고 있는 점은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6월 18일 현재 수확률은 13%로 작년 동기의 34%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미군의 이란 핵 시설 공습에 대응해 이란의 카타르와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에 대한 공격이 이루어졌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확전 자제 움직임과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가 이루어지지 않아 뉴욕 증시는 상승하고 유가는 폭락하는 상황이 전개됐다. 미 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한다는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인해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