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9일, (수)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5-01-3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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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기상 악화 우려와 기술적인 매수세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급등했으며 25년 3월물은 전일 대비 11.75센트 오른 4달러 97센트에 정산 마감됨
외부 시장의 약세 요인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기상 악화 우려와 기술적인 매수세로 인해 CME 옥수수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CME 옥수수 25년 3월물(ZCH25)은 U$4.9700으로 전일 대비 2.4% 올랐으며 5달러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25년 5월물(ZCK25)도 U$5.0750으로 2.4% 상승했다. Euronext 옥수수 25년 3월물(XBH25)은 톤당 216.00유로로 전일 대비 0.6% 올랐다. 트럼프 행정부는 2월 1일을 기점으로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를 예고해놓고 있으나 세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이 점 역시 옥수수 가격을 강세로 이끌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 발표 결과 1월 24일 기준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1,015,000배럴로 그 전주 대비 84,000배럴 증가했으나, 에탄올 재고량은 2570만 배럴로 그 전주 대비 20만 배럴 줄었다. 대형 기술주들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실적 불안 우려에 뉴욕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시장 예상대로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매파적인 미 연준의 성명서에 달러 가치는 상승했다. 미국 상무부 장관 지명자인 하워드 러트닉은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불법 이민자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 보완을 강화한다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 점은 유가 하락의 요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