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7일, (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5-01-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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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콜롬비아에 대한 관세 폭탄 위협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하락했으며 25년 3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4.50센트 내린 4달러 82센트에 정산 마감됨
펀더멘털 강세 요인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콜롬비아에 대한 관세 폭탄 위협으로 인해 CME 옥수수 가격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CME 옥수수 25년 3월물(ZCH25)은 U$4.8200으로 전거래일 대비 0.9% 내렸으며, 25년 5월물(ZCK25)도 U$4.9225로 0.9% 하락했다. Euronext 옥수수 25년 3월물(XBH25)은 톤당 212.75유로로 전일 대비 0.5%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콜롬비아가 불법 이민자 송환을 거부하자 콜롬비아산 모든 수입품에 대해 즉각적으로 25%의 관세를 부과했으며 미국산 옥수수와 에탄올의 주요 수입국인 콜롬비아도 보복 관세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옥수수 시장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멕시코로 139,000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발표 결과 2025년 1월 23일 기준 미국의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1,247,004톤으로 지난주 대비 295,325톤 감소했으나,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320,655톤 증가했다. CME 시장 대규모 헤지 펀드들의 옥수수 순매수 포지션 물량은 1월 21일 기준 311,678계약으로 전주 대비 19,450계약 늘었다. 브라질의 1기작 옥수수 수확률은 9%, 2기작 옥수수 파종률은 2.2%로 보고됐다. 중국의 인공지능 기업 딥시크의 등장에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내 AI 기업들의 주가가 내려앉으면서 나스닥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상승하는 등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따른 엔화 강세로 인해 달러 가치는 내려갔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우려에 유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