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1일, (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5-01-2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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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새 행정부의 관세정책 완화 움직임과 아르헨티나의 무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옥수수 25년 3월물은 전거레일 대비 5.75센트 오른 4달러 90.00센트에 정산 마감됨
트럼프 2기 새 행정부가 출범했으나 우려했던 추가 관세 부과 정책을 바로 실시하지 않았다는 점에 곡물 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였으며 시장 참가자들은 가격을 대폭 끌어올렸다. 아르헨티나의 무덥고 건조한 날씨에 따른 작황 피해 우려 역시 곡물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 CME 옥수수 25년 3월물(ZCH25)은 U$4.9000으로 전거래일 대비 1.2% 올랐으며 24년 5월 30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25년 5월물(ZCK25)도 U$4.9975로 1.4% 상승했다. Euronext 옥수수 25년 3월물(XBH25)은 톤당 216.25유로로 전일 대비 0.9% 올랐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발표 결과 2025년 1월 16일 기준 미국의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1,541,423톤으로 지난주 대비 99,171톤, 작년 동기 대비 794,490톤 증가했다. CME 시장 대규모 헤지 펀드들의 옥수수 순매수 포지션 물량은 1월 14일 기준 292,228계약으로 전주 대비 38,882계약 늘었다. 브라질 농업 컨설팅 기업인 AgRural은 브라질 산지 1기작 옥수수 수확률을 4.1%, 2기작 옥수수 파종률을 0.3%라고 밝혔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는 2024/25 시즌 1월 19일까지 유럽연합의 옥수수 수입량이 1,106만 톤으로 지난 시즌 동기 대비 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일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관세정책을 다소 완화하는 듯한 입장을 표명하자 뉴욕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하고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당일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원유 생산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내자 유가는 큰 폭으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