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옥수수 시장은 차익실현과 미국 내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 감소로 인해 반락했으나 미국 내 날씨 문제로 인해 낙폭은 크지 않았다. CME 옥수수 24년 12월물(ZCZ24)은 U$4.1075로 전일 대비 0.5% 내렸으며, 25년 3월물(ZCH25)도 0.5% 하락한 U$4.2925로 거래를 마쳤다. Euronext 옥수수 24년 11월물은 톤당 202.75유로로 전일 대비 0.5% 내렸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 발표 결과 8월 30일 기준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1,061,000배럴로 지난주 대비 10,000배럴 감소했으며, 에탄올 재고량은 2340만 배럴로 지난주 대비 20만 배럴 줄었다. 상품 컨설팅 및 중개기업인 StoneX는 올해 미국의 옥수수 단수를 종전 대비 0.6부셸 상향 조정해 에이커당 182.9부셸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농무부는 8월 수급 전망에서 183.1부셸로 제시한 바 있다. 익일 발표되는 미국 노동부의 8월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를 주목하면서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엔화 강세로 인해 달러 가치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OPEC+가 산유량 감산 규모 축소 시기를 연말로 늦췄으며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감소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유가는 기술적인 매도세로 인해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