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유가 하락 등 외부 시장의 약세 요인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인 매수세로 인해 CME 옥수수 시장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CME 옥수수 24년 12월물(ZCZ24)은 U$4.0100으로 전일 대비 1.3% 올랐으며, 25년 3월물(ZCH25)도 1.3% 상승한 U$4.1900으로 거래를 마쳤다. Euronext 옥수수 24년 11월물은 톤당 199.25유로로 전일 대비 0.5% 올랐다. 특별한 뉴스는 없었으며 견고한 수요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상승 탄력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당일 대만은 국제 입찰을 통해 사료용 옥수수 66천 톤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프랑스 농수축산사무국인 FranceAgriMer는 8월 26일 기준 프랑스의 옥수수 생육 상태 우수 등급이 79%로 일주일 전의 76%에서 개선됐다고 밝혔으나 지난 시즌 동기의 82%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해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미국의 소비가 여전히 견고해 9월 기준금리 빅컷(50bp 인하) 가능성이 축소되면서 달러 인덱스는 올랐다. OPEC+가 오는 10월부터 자발적 감산을 줄여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밝혀 유가는 다시 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