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8일, (수)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4-08-2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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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과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 감소, 달러 강세 등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반락했으며 24년 9월물은 전일 대비 2센트 내린 3달러 65.25센트에 정산 마감됨
전일 반등했던 CME 옥수수 시장은 추가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고 다시 소폭 내려가는 흐름을 보였다. 유가 하락과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 감소, 달러 강세 등이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CME 옥수수 24년 9월물(ZCU24)은 U$3.6525로 전일 대비 0.5% 내렸으며, 24년 12월물(ZCZ24)도 0.6% 하락한 U$3.9075로 거래를 마쳤다. Euronext 옥수수 24년 11월물은 톤당 196.25유로로 전일 대비 2.2% 올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 발표 결과 8월 23일 기준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1,071,000배럴로 지난주 대비 27,000배럴 감소했으며, 에탄올 재고량은 2360만 배럴로 지난주 대비 변동 없었다. 이번 주 후반 미국 중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으며 생육에 도움을 줄 것이란 전망에 옥수수 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멕시코로 165,735톤, 콜롬비아로 100,000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브라질 곡물유지작물수출헙회인 ANEC은 브라질의 8월 수출량이 661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 종전 대비 수출량 전망치를 약간 낮췄다. 캐나다 통계청은 올해 캐나다의 옥수수 생산량을 1523만 톤으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인 1497만 톤보다 높지만 2023년 대비해서는 1.2% 줄어들겠다. 특별한 이슈는 없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뉴욕증시는 시장 경계심으로 인해 하락했다. 엔화 가치 하락에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줄어든 것으로 발표됐으나 달러 강세 효과로 인해 유가는 내려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