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간 수출 검사 실적 양호와 중서부 폭염 에보에 따른 작황 스트레스 우려로 CME 옥수수 시장은 한 주의 시작을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CME 옥수수 24년 9월물(ZCU24)은 U$3.9625로 전장 대비 0.4% 올랐으며, 24년 12월물(ZCZ24)은 0.6% 상승한 U$4.1225로 거래를 마쳤다. Euronext 옥수수 24년 11월물은 톤당 208.00유로로 전장 대비 0.7% 내렸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발표 결과 2024년 7월 25일 기준 미국의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1,058,922톤으로 지난주 대비 67,665톤, 작년 동기 대비 520,702톤 증가했다. 이번 주 후반까지 사우스다코타에서 오하이오까지 이어지는 지역에 0.5에서 1인치 가량의 비가 내리겠으나 다음 주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CME 시장 대규모 헷지 펀드들의 옥수수 순매도 포지션 물량은 7월 23일 기준 318,549계약으로 전주 대비 24,847계약 줄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일 장 마감 후 발표되는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옥수수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이 지난 주 대비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gRural은 7월 25일 현재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수확률이 91%로 작년 동기의 55%에 비해 36%포인트 앞섰다고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FOMC 정례회의가 열리며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에상되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예의주시하며 뉴욕증시는 큰 변동 없이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숏커버링으로 인해 달러는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중동에서의 군사적 긴장감 고조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수요 둔화 우려로 유가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 주말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의 골란고원 한 축구장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