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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1일, (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7-11-2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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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수확율이 90%로 예년보다 느린 가운데 추수 감사절에 대비한 현물 시장의 강세 요인이 시장을 제어함에 따라 17년 12월 선물은 전일 대비 변동 없는 3불 45센트에 장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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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옥수수 가격은 오는 23일 추수감사절 휴장을 앞두고 변동성을 줄여 보합세로 장이 마감됐다. 추수감사절에 대비해 공장에서의 물량 확보 움직임으로 현물 시장은 강세를 나타냈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에서 옥수수 수확율이 90%로 작년 동기 및 최근 5개년 평균 대비 각각 6%p, 5%p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스콘신(69%), 미시건(76%), 오하이오(79%), 펜실베니아(78%)의 수확율이 상당히 뒤처진 것으로 보고됐다. 대풍작에 따른 공급량 확대는 계속해서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제어하고 있으나 남미 특히 아르헨티나 옥수수 산지 건조한 기후에 따른 작황 피해 우려가 가격 상승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초기 파종 단계인 현재 상당히 건조하고 차가운 날씨로 인해 파종이 진척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현재 35% 수확율을 기록)이다. 이와 같은 날씨가 12월 중반까지 이어진다면 수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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