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상승 요인이 확대되면서 옥수수 가격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금일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주간 선물 거래 동향 발표를 앞두고 매도 포지션이 기록적인 숫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과매도에 따른 숏 커버링으로 옥수수 가격은 상승세로 전환됐다. 농가에서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출하를 늦춘 점도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이었다. 중국으로의 옥수수 수출 확대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산지에서 북서부 태평양 연안 수출항까지의 현물 베이시스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또한. 적도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라니냐 현상 발생 가능성이 우려되어 생산 시즌에 있는 남미 특히 아르헨티나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어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부추겨 전일 대비 2%까지 올랐다.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주요 산지인 마토 그루소 주에서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가 작년 대비 18.75%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또한 옥수수 가격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대외적으로도 유가 상승과 달러 가치 하락이 옥수수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