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곡물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로 한 주간의 장을 시작했으며 대두 가격 급락 소식이 옥수수 시장에 영향을 줬으나 하락폭은 제한됐다. 기술적 매도세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으며 브라질의 날씨 역시 비 소식으로 인해 옥수수 생육에 도움을 주고 있어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중서부 지역에는 비 소식이 없어 막바지 수확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USDA 주간 수출 검사 실적은 지난주 대비 17.7%, 감소한 375,951톤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해서도 4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지난 주 목요일 USDA 수급 전망 보고에서 미국 내 옥수수 단위당 수확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에 계속해서 힘을 실어주고 있다. 금일 장 마감 후 발표될 USDA 주간 작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자세를 취해 변동폭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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