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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7일, (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7-11-0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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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수확이 뒤처지고 판매량이 늘어나는 등 강세 요인에도 불구 수급 전망 보고서에서 단수 증가 전망에 무게를 두며 하락세를 유지해 17년 12월 선물가는 전일 대비 0.50센트 내린 3불 47.50센트에 장이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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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마찬가지로 변동성이 거의 없어 약보합세로 장이 종료됐으나 계속해서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며 하락 압박을 가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약세 요인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이틀 앞으로 다가 온 USDA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를 기다리며 관조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수확율이 70%로 작년 동기 및 최근 5개년 평균 대비 각각 14%p, 13%p 뒤처진 것으로 발표됐으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오히려 단위당 수확량 증가 전망에 무게를 둠에 따라 가격 상승세는 제어됐다. Reuters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옥수수 단수가 전월 전망 대비 0.6부셸 증가한 에이커당 172.4부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생산량은 기대 이하의 생산량을 기록해 세계 옥수수 기말 재고량은 전월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가가 조정을 받아 하락하고 달러가 다시 강세를 보이는 등 외부시장의 요인 역시 가세하여 옥수수 가격을 끌어내리는 요소로 작용했다. 어제에 이어 오늘에도 USDA 일일 판매 실적 보고에서 미확인 목적지로 13만 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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