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6일, (수)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3-04-2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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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에탄올 생산 부진과 유가 급락에 옥수수 시장은 하락 압력을 받았으며 23년 7월물은 전일 대비 6.75센트 내린 6달러 1센트에 장을 마침
전일 강보합세로 제한을 받았던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가 금일 다시 이어졌으며 23년 7월물(ZCN23)은 U$6.0100으로 전일 대비 1.1% 내렸다. 23년 9월물(ZCU23) 역시 1.0% 하락한 U$5.4650에 정산 마감됐다. 주간 에탄올 생산 부진에 옥수수 시장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에서 4월 21일 기준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967,000배럴로 지난주 대비 57,000배럴 줄었으며, 에탄올 재고량도 2,430만 배럴로 지난주 대비 100만 배럴 감소했다. 외부 시장의 약세 요인 역시 옥수수 가격의 하락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은 전일 대비 3.6% 내린 배럴당 74.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출 경쟁 심화 및 미국의 옥수수 수출 경쟁력 약화 우려로 인해 옥수수 시장은 매도 우위의 장이 형성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익일 발표되는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 브라질산 옥수수의 가격 경쟁력 강화로 인해 중국의 미국산 옥수수에 대한 구매 계약 취소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문제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