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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9일, (월),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17-10-1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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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데이' 연휴로 거래가 축소된 가운데 수확 시즌 하락 압박에 따른 기술적 매도세 유입으로 12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0.25센트 내린 3불 49.50센트에 장이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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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까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던 옥수수 가격은 주말을 거치면서 꺾여 약보합세로 장이 종료됐다. 금일 콜럼버스 데이에 따른 연휴로 인해 한산한 거래로 변동성은 제한되었다. USDA 휴무로 인해 주간 수출 검사 실적과 주간 작황 보고서 발표는 하루 뒤로 연기되어 발표될 예정이어서 금일 시장은 기술적 지표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확 시즌 하락 추세에 따른 기술적 매도세 유입 증가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하락 우위의 장이 전개됐으나 오는 목요일 USDA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사장을 관망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낙폭을 줄였다. 그에 앞서 내일 브라질 곡물공급공사인 Conab17/18 시즌 첫 곡물 작황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브라질 옥수수 파종 지연 문제로 인해 어떠한 결과가 나올 것인지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라질 남부 및 북서부 지역에 이번 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있으나 북동부를 중심으로 다시 건조한 날씨가 형성될 전망이다. 특히 최대 곡물 생산 주인 마토 그루소 주의 경우 상당히 건조한 날씨를 보이고 있어 브라질의 옥수수 파종 진척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미중서부에 지난 주 후반부터 주말 동안 상당히 많은 양의 비가 내렸으며 미국해양대기관리처에 따르면 아이오와, 일리노이 북부, 위스콘신 남부 및 미시건 주에 2~3인치 이상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지난 주 오하이오 강 갑문 통제와 미시시피 강 수위 저하 문제로 바지선 운임이 상당히 올랐으나 다시 하락해 안정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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