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실현 및 기술적 매도세로 인해 옥수수 시장은 2거래일 연속해서 하락했으며 낙폭을 확대했다. 전일 대비 옥수수 22년 7월물(ZCN22)은 U$7.8250으로 2.3% 내렸으며, 22년 9월물(ZCU22) 역시 2.6% 하락한 U$7.5325에 정산 마감됐다. 5월 13일 기준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991,000배럴로 지난 주와 같았으며, 에탄올 재고량은 2,380만 배럴로 지난주 대비 30만 배럴 줄었다. UN 주도의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재개를 위한 서방 국가 및 러시아, 터키 등과의 협상 추진 소식에 힘이 실리면서 곡물 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브라질 곡물수출자협회인 Anec은 5월 브라질의 옥수수 수출량 전망치를 약간 상향 조정해 126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 당 109.50달러로 전일 대비 2.5% 내리는 등 국제유가의 하락 역시 옥수수 시장을 약세로 이끄는 요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