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5차 평화회담에 대한 낙관론이 약화됨에 따라 주요 곡물 가격은 다시 오르는 장이 형성됐다. 옥수수 시장 역시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인해 반등했으며 22년 5월물(ZCK22)은 U$7.38로 1.6% 올랐다. 22년 7월물(ZCN22) 역시 1.7% 상승한 U$7.20에 정산 마감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 당 107.82달러로 3.5% 오르는 등 국제유가 상승 역시 옥수수 시장을 강세로 이끄는 요인이 됐다. 미국 내 주간 에탄올 생산 실적은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에서 3월 25일 기준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1,036,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6,000배럴 감소했다. 에탄올 재고량은 2,650만 배럴로 지난주 대비 40만 배럴 늘었다. 시장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31일 USDA 분기 재고 보고서와 연간 파종 예상 면적 보고서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