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4차 협상에 주목하면서 옥수수 시장은 약세 장을 형성했다. 옥수수 22년 5월물(ZCK22)은 U$7.4825로 전장 대비 1.9% 내렸으며 22년 7월물(ZCN22)도 1.5% 하락한 U$7.1850에 정산 마감됐다. 기술적인 매도세와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부진 역시 옥수수 가격의 하락을 견인했다. USDA의 주간 수출 검사량 보고서 발표 결과 3월 10일 기준 미국의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1,144,850톤으로 지난 주 대비 437,317톤, 작년 동기 대비 1,129,591톤 감소했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멕시코로 159,000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으나 유가가 다시 반락함에 따라 상승세는 제한을 받았다.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파종 상황 역시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3월 13일 현재 브라질 중남부 지역의 2기작 옥수수 파종률은 94%로 작년 대비 20%p 앞서있다고 브라질 농업 컨설팅 기업인 AgRural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