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미국의 옥수수 수출 확대 전망이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옥수수 22년 5월물(ZCK22)은 U$7.6250으로 전일 대비 0.9% 올랐으며 22년 7월물(ZCN22)도 0.4% 상승한 U$7.2875에 정산 마감됐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미확인 목적지로 128,900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최근 대폭 조정을 받았던 유가가 반등한 점도 옥수수 가격을 상승세로 이끄는 요인이 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 당 109.33달러로 전일 대비 3.2% 올랐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는 이번 주부터 아르헨티나 옥수수 수확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3월 9일까지의 수확률은 5.7%를 기록했다. 최근 비 소식은 옥수수 작황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은 51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