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옥수수 시장은 펀더멘털 강세 요인에 반응하며 급반등했다. 옥수수 22년 5월물(ZCK22)은 U$7.5575로 전일 대비 3.1% 올랐으며 22년 7월물(ZCN22)도 2.6% 상승한 U$7.26에 정산 마감됐다. 전일 USDA 수급 전망의 강세 요인 이외에 금일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 호조 역시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 발표 결과 3월 3일 기준 2021/22 시즌 옥수수 판매량은 2,348,8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1,696,900톤 증가했다. 환매 및 취소 물량은 205,1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38,300톤 증가했다. 수출량은 1,763,3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212,500톤 증가했다. 2022/23 시즌 주간 옥수수 판매량은 22,9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199,900톤 감소했다. 시장은 남미 시장의 옥수수 생산 전망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브라질 곡물공급공사인 CONAB은 수급 전망을 발표했으며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전월과 동일하게 1억 1,234만 톤으로 발표했다. 수출량도 3,500만 톤으로 전월과 같았다.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곡물거래소는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4,700만 톤으로 약간 줄여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