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에서의 교전으로 인해 곡물 터미널들이 산재해 있는 항만들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되어 곡물 가격은 연일 폭등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22년 5월물(ZCK22)은 장중 4.7%까지 올랐으나 장 후반 대거 조정을 받았으며 종가는 U$7.5425로 전일 대비 0.9% 올랐다. 22년 7월물(ZCN22)은 U$7.2125로 2.6% 상승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을 공격함에 따라 국제유가도 급등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2년 4월물은 배럴 당 115.68로 전일 대비 7.5% 올랐다. 에너지 가격의 강세는 옥수수 가격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자국의 비료 수출을 중단한다고 밝혀 세계 곡물 생산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