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시장은 박스 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금일은 수출 증가 기대감에 상승하는 장을 형성했다. 전일 대비 22년 3월물(ZCH22)은 U$5.9125로 0.9% 상승했으며, 22년 5월물(ZCK22)도 1.0% 오른 U$5.9275에 정산 마감됐다. USDA 주간 수출 판매 실적도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9일 기준 2021/22 시즌 옥수수 판매량은 2,057,6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813,600톤 증가했다. 환매 및 취소 물량은 108,9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49,300톤 늘었다. 수출량은 1,093,500톤으로 그 전 주 대비 188,900톤 증가했다. 2022/23 시즌으로 754,400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 IHS Markit은 내년 옥수수 파종 면적을 9078만 에이커에서 9158만 에이커로 상향 조정했으나 올해 파종 면적인 9330만 에이커 대비해서는 1.8%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 남부 지방의 가뭄 현상으로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가 낮아지고 있다. 브라질 농업 컨설팅 기업인 AgRural은 전망치를 줄여 1억 1440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USDA는 최근 수급 전망에서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을 1억 1800만 톤으로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