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후반 약세 장을 형성했던 옥수수 시장은 주말 이후 상승세로 출발했다. 기술적인 매수세와 더불어 수요 증가 기대감에 21년 12월물(ZCZ21)은 U$5.7675로 1.1% 상승했으며, 22년 3월물(ZCH22)도 1.3% 오른 U$58425에 정산 마감됐다. USDA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량 보고서 발표 결과, 11월 18일 기준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618,490톤으로 지난 주 대비 248,401톤, 작년 동기 대비 214,807톤 감소했다. 주간 수출 검사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 증가 기대감이 시장을 상승세로 견인했다. 미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연임 결정 소식에 미국 증시는 상승했으며 유가도 오르는 등 외부 시장도 옥수수 가격의 상승세에 힘을 실어줬다. 브라질 Safras & Mercado의 전망에 따르면 브라질의 1기작 옥수수 생산량은 2570만 톤에 도달해 지난 시즌의 2160만 톤을 넘어서겠다. 오는 25일은 추수감사절로 당일 시장은 쉬게 되며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전후로 시장의 움직임은 축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