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숨고르기에 들어가 변동성을 줄였던 옥수수 시장은 다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으며 21년 12월물(ZCZ21)은 U$5.4350으로 전일 대비 1.0% 올랐다. 22년 3월물(ZCH22)도 1.1% 오른 U$5.5225로 정산 마감됐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서를 살펴보면, 10월 24일 기준 미국의 옥수수 수확률은 66%로 작년 동기 대비 4%p 뒤처졌으나, 최근 5년 평균 대비해서는 13%p 앞섰다. 미 중서부 비 소식으로 인해 수확이 느려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옥수수 시장을 상승세로 이끌었다. 이번 주 토요일까지 2인치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있다. 시장 일부에서는 물류 사정과 비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내년도 미국의 옥수수 파종 면적이 올해보다 300만 에이커 줄어들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