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약세 요인으로 인해 옥수수 시장은 하락 압력을 받아 3거래일 연속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장 대비 21년 12월물(ZCZ21)은 1.0% 하락한 U$5.22에 장을 마쳤으며, 22년 3월물(ZCH22) 역시 U$5.2975로 0.9% 내렸다. USDA 주간 옥수수 수출 검사 실적은 작년 동기 대비 상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 내용을 살펴보면, 9월 16일 기준 옥수수 수출 검사량은 403,104톤으로 지난 주 대비 243,675톤 증가함에 반해,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364,980톤 감소했다. 미 중서부 양호한 날씨 전개는 옥수수 작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대외적으로 미국 증시는 물론 원유 및 원자재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그로 인해 옥수수 시장도 약세 우위의 장이 형성됐다. 중국의 대형 부동산개발업체 헝다그룹의 파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흔들렸으며 원유 WTI 가격은 2.4% 하락했다. 중국 해관의 통관 실적 자료에 따르면 8월 옥수수 수입량은 323만 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으며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수입량은 2140만 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283%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