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국제 유가 폭락으로 인해 제한을 받았던 옥수수 시장은 금일 다시 강세를 나타냈으며 21년 9월물은 2.9%, 21년 12월물은 2.5% 올랐다. 미국 중서부 향후 날씨 전망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옥수수 수분(pollination) 시기에 적정량의 비가 내려야하지만 7월 말까지 옥수수 산지는 무덥고 건조한 날씨가 형성될 전망이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USDA 주간 작황 보고서를 자세히 살펴보면, 7월 18일 기준 미국의 옥수수 출사율은 56%로 작년 동기 대비 1%, 최근 5년 평균 대비 4% 앞섰다. 알곡 유숙(Dough) 단계 진입률은 8%로 작년 동기와 같겠으며 최근 5년 평균 대비해서는 1% 앞섰다. 생육 상태의 우수(GTE) 등급은 65%로 지난주와 같겠으며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4%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