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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1일, (금) 미국 옥수수 시장 동향 및 전망

21-06-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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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서부 가뭄 예보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행정부의 바이오연료 이슈로 옥수수 시장은 반락했으며 21년 7월물은 전일 대비 14.25센트 내린 6달러 84.50센트에 장을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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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정유업체들에 대한 바이오연료 의무적 혼입 면제와 관련한 사항을 검토할 것이란 소식에 곡물 시장은 큰 폭으로 하락하는 장이 형성됐다. 최근 강세를 나타냈던 옥수수 시장도 다소 큰 폭으로 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옥수수 21년 7월물은 2.0% 하락으로 장을 마무리했으나 장중에는 3.7%까지 떨어지는 상황이 전개됐다미국을 비롯한 브라질 옥수수 작황 상태 악화 우려는 여전하다미 국립해양대기처(NOAA)는 콘 벨트 북부(미시건위스콘신일리노이 북부아이오와미네소타)에 심각한 가뭄이 발생할 것이라는 보고 자료를 내놓았다. USDA의 주간 가뭄 모니터링에 따르면 옥수수 산지의 가뭄 정도는 지난 주 24%에서 35%로 심해졌으며 이번 주 비가 그친 후 상당히 무덥고 건조한 날씨가 형성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미국브라질과는 달리 아르헨티나는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시장 예상보다 단위당 수확량이 늘어나고 있어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는 2020/21 시즌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을 종전 4,600만 톤에서 4,800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USDA는 전일 수급 전망에서 아르헨티나아의 옥수수 생산량이 4,700만 톤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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