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A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 직후 옥수수 가격은 2.5% 이상 하락했으나 과매도 인식으로 낙폭을 줄였으며 21년 7월물은 U$7.1475로 1.0%, 9월물은 U$6.2150으로 2.2% 내렸다.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브라질의 2020/21 시즌 옥수수 생산량은 1억 200만 톤으로 발표되어 전월 대비 700만 톤 감소해 시장 예상보다는 덜 줄어 옥수수 시장은 하향세를 나타냈다. USDA 전망과 달리 브라질 곡물공급공사인 CONAB는 2020/21 시즌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전월 1억 897만 톤에서 1억 640만 톤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으며 2019/20 시즌 대비 3.7%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 내 2020/21 시즌 옥수수 수급과 관련해서 공급량은 변동 없는 반면 수출량이 6,795만 톤에서 7,049만 톤으로 상향 조정되어 기말 재고량은 3,193만 톤으로 전월 전망 대비 7% 줄었다. 반면 세계 옥수수 기말 재고량은 2억 8,353만 톤으로 전월 대비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미국 시장에서의 주표 지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USDA는 일일 판매 보고에서 멕시코로 10만 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너지 보고서에 따르면 5월 7일 기준 주간 일 평균 에탄올 생산량이 979,000배럴로 지난 주 대비 27,000배럴 증가했으며, 재고량은 2,110만 배럴로 지난 주 대비 10만 배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