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앞두고 차익실현 물량이 나와 장 중 약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강한 수요와 공급 제한에 따른 가격상승 요인이 시장을 지배했다. 21년 7월물은 U$7.3225로 전일 대비 1.9%, 신곡 선물인 9월물은 U$6.5475로 전일 대비 1.5% 올랐으며 2013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USDA는 일일 판매 실적 보고에서 중국으로 1,360,000톤, 미확인 목적지로 188,468만 톤의 옥수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 콘 벨트 동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날씨가 형성되겠으며 특히 일리노이, 인디애나, 오하이오에 1.5인치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어서 신곡 선물들의 가격 상승세는 다소 제한을 받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USDA 5월 수급 전망에서 브라질의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가 어느 정도 줄어들 것인지에 집중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 평균은 1억 320만 톤으로 4월 전망 대비 580만 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1억 톤 이하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내놓고 있다.